김원철
평양건설위원회 로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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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불상 기증자 김원철에게 2023년 7월 조선민족유산보호기금 기부증서가 수여되였다.

   기증된 옥불상의 높이는 10.8cm, 무게는 425g이며 3단 8각형의 기단과 련꽃을 형상한 탑모양받침대우에 석가여래가 앉아있는 모습이 섬세하게 형상 되여있으며 불상의 뒤면에는 《불도락세》(불교의 극락세계라는 뜻),《경인년 4월 28일》, 《리약모립》(리득이 곱절로 난다는 뜻)이라는 글이 한자로 씌여져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 고고학, 민족고전학 련합학회에서는 옥불상의 받침대와 형상수법, 두광(불교에서 존귀함을 표시하는 뜻으로 불상의 머리뒤에 나타낸 금빛의 빛발)에 있는 무늬 등 형태와 재질, 서체, 출토지 같은것으로 볼 때 고려전반기에 제작된것으로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