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맛과 신비한 비결

   평양랭면이라고 하면 맛이 좋고 시원하고 보기에도 감칠맛이 있어 예로부터 별식중의 하나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든 평양랭면이라고 해도 조미료를 어떤 순서로 치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

   1999년 9월 어느날 일군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옥류관국수를 들게 되였다.

   간장을 먼저 치는 사람, 겨자를 먼저 치는 사람  등  제각기 자기식대로 국수먹을  준비를 서두르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다정한 음성이 울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수조미료를 그렇게 치는것이 아니라고, 그러면 국수가 제맛이 나지 않는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국수도 먹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시면서 식초를 먼저 치되 국수물에 치지 말고 국수발에 쳐야 평양랭면의 고유한 맛을 살릴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식초병을 드시고 곁에 앉은 한 일군의 국수그릇에 식초를 쳐주시며 그 시범을 보여주시였다.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일군들은 저마다 식초병을 들고 국수발에 식초를 골고루 친 다음 다른 조미료를 두었다. 그런 다음 국수를 먹어보니 정말 독특한 맛이 돌았다.

   일군들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음식인 평양랭면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해박한 식견과 그이의 숭고한 풍모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