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군과 진심

   1986년 4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 한 일군을 부르시여 지금 김치공장에서 어떤 김치를 만들어 공급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통배추김치에다 가끔 무우김치를 섞어서 공급한다고 말씀드렸다.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이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봄철에는 통배추김치보다 깍두기나 나박김치가 더 좋다고, 김치문제 하나를 놓고보아도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얼마나 진심으로 일하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즐겨찾는 갖가지 김치를 만들어 공급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통배추김치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초겨울 통배추김치가 익기 전까지는 석박김치를 만들어 공급하고 통배추김치를 다 먹은 다음에는 깍두기, 식혜, 나박김치, 동치미 등의 순서로 생산공급하면 인민들이 더없이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갖가지 김치를 공급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이 말씀에는 우리 일군들이 진심을 바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기를 바라는 그이의 다심한 친어버이사랑과 전통음식을 더욱 발전풍부화해나가시려는 숭고한 애국의 뜻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